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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개발자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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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살았었다.
뒤돌아보면 0~2년 차 까지는 나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자신감도 흘러 넘쳤었다. 잘 안 되는 것도 물어보고 찾아보면서 어떻게든 해냈을 때의 쾌감! 이 맛에 개발자를 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었다.
내 입맛대로 하고 싶은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 더 재미도 있었다. 스타트 업 에서의 경험은 내가 기여한 바가 바로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더 애사심 있게 다닐 수 있었다.
그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개발만 하면 되는 상황이어서 안정적이고 행복했지만, 점차 미래를 그려나가기에는 멈출 수 없었다. 더 나은 개발자가 되고 싶기에 퇴사를 하고 상경했다.
더 나은 인프라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무작정 올라왔지만, 사실 많은 준비를 하지 않고 올라왔다. 왜냐하면 그 시절에는 개발자의 수요가 많았을 때이기 때문이다.
2주 동안 면접만 5~6개 보다 보니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경쟁력이 어느 정도는 있구나 싶었었다. 회사도 골라서 갈 수 있었다. "최고의 복지는 연봉"이라는 한 대표님의 말씀에 회사 선정의 한 기준이 되기도 하였다.
기대에 부푼 서울에서의 삶은 생각만큼 흘러가지는 않았다. 수많은 회사, 수많은 환경에서 내가 원하는 형태로만 흘러가지는 않았다. 사람, 커뮤니케이션, 사내 정치, 연봉, 이해할 수 없는 상황 등 개발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나의 부족한 개발 역량, 개발 부채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왔다.
퇴근 이후에는 추가로 월세 등의 금전적인 부분, 건강, 미래 등 더 다양한 상황에 부정적인 생각이 더욱이 나를 옥죄어 왔다. 힘든 현실에 마주하니 부족한 개발자의 역량을 키우기는 쉽지 않았다. 그저 출퇴근만 할 뿐이었다. 성장이 없었다.
현재 지금이 중요하다.
어느덧 개발 경력이 3년이 넘어섰다. 나는 내가 스스로 다른 개발자들과 경쟁력이 있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에 AI의 발전이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도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인공지능(AI), 올해부터 중급 개발자 업무 대신할 것"
우려하던 현실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마당에 부족한 개발 역량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들었다.
최근 들어 쓰레드를 통해서 다른 개발자들의 생활을 옅볼수가 있었다. 그리고 공통점을 하나 찾을 수 있었다. 이미 이들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1달에 1플랫폼을 개발하는 것 이였다. 그리고 이 플랫폼은 MVP 형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여러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조금씩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로인해 자신감을 얻는 것도 한 몫 한다. 아래는 선배들의 다양한 시도로 얻은 경험을 조금 정리 해보았다.
IMPORTANT
성공적인 서비스는 실패와 학습을 통해 완성된다!
성장 단계:
- 아이디어 구현 : MVP 출시, 초기 반응 확인 (현실: "아무도 안 쓰네? 😅")
- 마케팅 전략 수립 : 시장 조사, 홍보 계획 (현실: “제품만으론 부족!” → 마케팅 중요성 인지)
- 고객 중심 접근 : 타겟 분석, 피드백 수집
- 제품 개선 ⚡: 사용자 의견 반영, 최적화
- 브랜드 정체성 확립 : 가치 정립, 차별화 (핵심: “우리는 누구인가?”)
- 성장 가속화 : 마케팅 확대, 채널 다각화
- 수익 모델 구축 :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재투자
앞으로 나는..?
사실 위와 같은 생각은 개발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항상 사람들은 생각은 부자이다. 그러나 실천으로 옮기지 못해서 항상 제자리인 것이다. 나 또한 그래왔다.
그러나 지금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첫 발을 띠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렇게 얻은 값진 인사이트를 오래 기억하기 위함이다.
(진짜) 이것만 따라해 보세요. (인생) 완전히 바뀝니다.
모든 영상 중간 중간 좋은 인사이트들이 있었지만 위의 영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 해보았다.
🎯 사격의 과정
A[준비] --> B[조준] --> C[발사]
한정된 자원인 총알로 인해, 신중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 인생의 과정
A[준비] --> B[발사] --> C[조준]
무한한 도전의 기회 속에서, 실행하며 방향을 찾아갑니다.
새로운 시작, 첫 발
새로운 별명 "justart"는 'just'와 'start'의 합성어로, "일단 시작하자"는 제 새로운 삶의 모토를 담고 있다.
이제 나는 차근차근 제 2의 인생을 향해 첫 발을 내딛을 거다.